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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아파트 동배관 누수 해결하는 기술 개발
작성자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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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T-KAIST 연구팀, 동배관 내 공기 제거해 부식 방지

(서울=연합뉴스) 신선미 기자 = 한국토지주택공사(LH)와 SH공사가 2009∼2013년 공급한 아파트의 스프링클러 동배관에서는 소화용수가 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.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아파트 누수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.

한국과학기술연구원(KIST)은 서상희 책임연구원과 권혁상 한국과학기술원(KAIST) 교수가 국내에서 발생한 누수가 동배관의 부식 때문이라는 것을 밝히고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국제학술지 '엔지니어링실패분석'(Engineering Failure Analysis)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.

연구팀이 국내에서 발생한 스프링클러 누수를 수년간 연구한 결과, 누수는 스프링클러 동배관에 작은 구멍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 구멍은 동배관 속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소화용수를 채울 경우, 남은 공기가 배관을 조금씩 부식시켜 생긴다는 것도 밝혔다.

연구팀은 이 원리를 활용해 동배관 부식을 막을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. 동배관에 우선 질소가스를 채운 뒤 장치를 이용해 동배관 안의 공기를 모두 제거하는 방법이다.



물탱크에 담긴 소화용수에 산소제거 약품을 넣어 용존산소농도를 0.1ppm으로 낮춘 모습.

이 방법을 쓰면 동배관을 부식이 생기지 않는 고강도 소재의 배관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. 이 기술은 지난달 특허를 등록했다.

한편 이미 부식이 진행된 동배관이 더 이상 부식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소화용수에 녹아있는 산소의 농도를 0.1ppm 이하로 낮춰야 한다. 연구팀을 이를 위해 산소제거 약품을 처리해 산소농도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고, 이 기술에 대한 특허도 지난해 9월 출원했다.

KIST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스프링클러 누수 문제로 고통받는 아파트 입주민들과 보수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아파트 공급사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.